분류 전체보기51 토트백, 스타일과 실용성 모두 잡은 가방 얼음 운반용 가방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토트백은 가방의 윗부분이 개방되어 있고, 기다란 2개의 손잡이가 마주 보고 있으며, 사이즈가 큰 가방을 일컫습니다. 최근 들어 남성과 여성을 불문하고 많이 들고 다니는 가방으로써 스타일과 실용성 모두 잡은 이 토트백은 17세기에 그 어원이 시작되었습니다. 'Tote'라는 단어의 '옮기다'라는 뜻에서 시작되어 19세기 전까지 옮기는 용도의 가방으로 활용되었습니다. 그리고 1940년대에 엘엘빈(L.L.Bean)이라는 미국 브랜드에서 얼음을 운반하기 위해 튼튼하고, 사이즈가 크면서도 입구가 개방된 형태의 가방이 필요했고 이때 만들었던 가방이 지금의 토트백이 된 것입니다. 초창기에는 흰색 캔버스 재질로 토트백이 만들어졌었고 얼음뿐 아니라 여러 가지 물건을 옮길 목적으로 활용.. 2023. 1. 26. 아가일, 포근하면서 고급스러운 체크 무늬 아가일 무늬는 스코틀랜드 아가일 지역에서 유래 아가일은 마름모꼴의 사각형을 정해진 구도에 맞게 연속적으로 배치하여 구성한 무늬를 일컫는데, 이 무늬의 시작은 17세기로 올라갑니다. 아가일 지방의 캠벨 씨족은 깅엄 체크를 약 45도쯤 돌려놓은 것 같은 패턴을 양말에 삽입하였고, 이를 '아가일 양말'이라고 불렀습니다. 다이아몬드 형태의 독특한 무늬였고, 일정한 간격과 구도로 다이아몬드가 반복되었기에 안정감 있는 무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나는 1920년대 스코틀랜드의 왕위 계승을 포기하였던 심슨 부인의 남편 윈저 공작은 1815년에 설립된 '프링글 오브 스코틀랜드' 브랜드에 아가일 패턴의 스웨터, 양말 등 의류 제작을 의뢰하였고, 이때부터 아가일 무늬는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 2023. 1. 25. 카라티, 핫한 여름 패션의 아이콘 카라티는 '폴로 경기'로부터 탄생 카라티, 피케셔츠, 폴로셔츠라고도 불리는 이 티셔츠는 셔츠 옷깃에 앞이 트여 있고, 단추가 1개에서 4개 정도 달린 반팔, 긴팔 셔츠를 의미합니다. 카라티가 폴로셔츠라고도 불리는 이유는 바로 '폴로 경기' 때문인데, 때는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세기 인도에 있던 영국의 군인들이 인도인들이 말에 올라타 경기를 하는 것을 토대로 폴로 경기를 만들었는데, 이때 두꺼운 면으로 만든 긴팔 티셔츠를 유니폼으로 착용하였습니다. 당시 인도는 매우 더운 환경이었기 때문에 유동적으로 목을 보호할 수 있고, 뜨거운 햇살을 막을 수 있었던 큼지막한 카라가 달린 형태의 유니폼을 착용하였고, 카라가 얼굴에 부딪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카라를 고정할 수 있는 단추도 달아주었습니다. 이 .. 2023. 1. 23. 버킷햇, 사계절 내내 착용할 수 있는 모자 작업용 모자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버킷햇은 양동이를 의미하는 버킷과 모자를 합친 합성어로 양동이처럼 둥글고 챙이 아래로 향해 있는 모자입니다. 19세기 후반 영국 아일랜드 지역의 농부와 어부들이 착용한 모자에서 시작되었고, 직사광선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았던 이들은 햇빛으로부터 얼굴을 차단하여 눈을 보호하고 비바람이 불 때 빗물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흘러내릴 수 있도록 이 모자를 착용하였습니다. 또한, 앞 챙을 자유롭게 위로 치켜올릴 수 있었기 때문에 햇빛이 강하지 않거나 비바람이 불지 않을 때는 시야 확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농부와 어부들은 버킷햇을 항상 소지하고 다녔는데, 간단히 접을 수 있는 소재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코트나 아우터의 안 주머니에 보관하였습니다. 또한, 내구성이 좋고 간단하게 세탁이 가능.. 2023. 1. 22. 이전 1 ··· 4 5 6 7 8 9 10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