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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시티 자겟, 초겨울까지 입기 좋은 아우터

by dailywoon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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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시티 자켓은 하버드 대학교로부터 시작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흔하게 야구점퍼, 대학교 과 잠바라는 표현이 더 익숙한 바시티 자켓은 최근 들어 많은 사람의 옷장 속에 하나쯤 있을 듯합니다. 이렇게 유행을 타고 있는 바시티 자켓은 사실 해외에서 스타디움 자켓, 베이스볼 자켓, 셀린느 자켓 등으로 불리고 있는데, 그 시작은 "바시티 자켓"이라고 합니다. 우선, 바시티의 사전적 의미는 "대학의", "대표팀"과 같습니다. 즉, 대학 자켓뿐 아니라 과를 대표하는 자켓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학교에서 흔하게 입는 이 바시티 자켓의 유래는 어떻게 될까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1865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야구팀에서 바시티 자켓은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하버드 대학교의 많은 스포츠팀들은 가슴 중앙에 "H"라는 글자를 새겨놓은 스웨터를 유니폼으로 입었습니다. 이 유니폼은 곧장 팀을 상징하는 옷이 되었고, 팀 내에서도 최고의 선수들만이 입을 수 있는 옷으로써 이 옷을 입은 선수들은 "레터맨"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니트, 가디건 형태로도 진화하게 되었고 보온성, 실용성 측면으로 발전시키다 보니 현재의 "바시티 자켓" 형태가 1930년대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아이비리그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바시티 자켓의 보급이 활성화되며 대학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바시티 자켓 코디 활용법

바시티 자켓이라는 단어의 의미처럼 바시티 자켓은 흔히 대학교 캠퍼스룩, 즉 캐주얼룩에 적용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비즈니스룩에도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캐주얼룩을 예시로 들자면, 청바지, 후드집업, 그리고 스니커즈와 캡 모자로 코디할 수 있는데 흔히 대학교에서 볼 수 있는 패션으로써 캐주얼룩의 완성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셔츠, 타이, 슬렉스, 구두로 코디를 하고 아우터로 바시티 자켓을 걸치는 비즈니스룩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어느 코디 활용법을 사용하게 되더라도 바시티 자켓은 최근 20대~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아우터로 트렌디함의 대명사가 되고 있으니 다양하게 시도해보는 것이 바시티 자켓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피가 부착된 보온성이 뛰어난 바시티 자켓도 있지만, 얇은 재질로 이루어진 바람막이 형태의 바시티 자켓도 있습니다. 따라서, 보온성이 없는 바시티 자켓을 입는다면 따뜻한 스웨터, 니트, 후드집업과 코디를 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보온성이 있는 바시티 자켓을 입는다면 얇은 티, 셔츠 등과 같이 매칭을 시켜주시면 트렌디하면서도 보온성까지 잡는 코디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시티 자켓은 검정색, 회색,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등 다양한 컬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2~3개의 바시티 자켓만 있어도 다양한 코디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바시티 자켓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현재 수많은 브랜드가 바시티 자켓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외 유명한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 다양한 쇼핑몰에서까지 바시티 자켓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디자인, 색감 그리고 가격대를 고려하여 구매 가능합니다. 가격대는 5만원대에서 5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명품 브랜드의 경우에는 500만원대까지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격에 따라 질감과 재질이 다르겠으나 본인에게 가장 "어울리는" 바시티 자켓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구매하셔도 좋지만, 오프라인 매장에 가 직접 입어보며 캐주얼룩, 비즈니스룩과 함께 매칭 코디를 해보며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 또한, 오프라인에서 직접 여러 바시티 자켓을 입어본 후 구매하였고 현재는 캐주얼룩, 비즈니스룩 모두에 바시티 자켓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조업 이후 처음으로 입어보았던 바시티 자켓이 아직 낯설기는 하지만, 점차 코디 활용법을 늘려나가며 적응하고자 합니다. 팀을 상징하는 옷으로 불렸던 바시티 자켓의 유래처럼 본인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바시티 자켓의 활용성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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