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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플러, 보온성과 다양한 활용성 머플러와 스카프의 차이 올겨울은 유난히 찬 바람이 많이 불며 추위가 강한 듯합니다. 이에 따라 머플러를 하고 다니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머플러를 스카프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그 차이점은 무엇일지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추위를 막기 위해 목에 두르는 목도리의 일종이 머플러와 스카프로 같은 의미인듯 하나, 미묘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온성과 스타일 중 어느 부분에 무게감을 싣느냐에 따라 나뉘게 되는데, 머플러는 두툼하고 방한용으로 제작된 목도리를 의미합니다.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 머플러를 목뿐만 아니라 코에까지 둘러 체온을 보호하기 좋습니다. 반면 스카프는 실크와 같은 얇은 천으로 제작된 목도리로 보온성보다는 스타일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제작되었습니다. 여성분들.. 2023. 1. 16.
로퍼, 다양한 남자패션의 완성 다양한 컨셉의 로퍼, 그 시작은? 로퍼의 기원은 2가지의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1926년 런던의 오더메이드 신발상점으로 '와이들 스미스'라는 인물이 영국 왕실에 실내화를 공급하면서 로퍼가 탄생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스미스의 구두 장인이 영국 왕실 조지 4세에게 휴식 시간에 신을 수 있는 실내화로 로퍼를 제공했었는데 왕실의 여러 번 검토를 거쳐서 현대의 로퍼 디자인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를 '와일드 스미스 로퍼'라고 부르며 시간이 흘러 영국 런던에서 '할로우'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노르웨이의 한 구두장이 이야기입니다. 이 장인이 북미를 방문하여 미국의 구두 제조법을 배워온 후, 노르웨이에서 구두를 제작했는데 이 구두가 바로 모카신이었습니다. 이후 이 장인의 모카신을 베이.. 2023. 1. 16.
후드티, 쌀쌀한 날씨에 제격인 아이템 후드티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후드티의 유래는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첫 번째 유래는 중세 시대부터 입어온 옷입니다. 영화 로빈후드를 연상할 때 후드가 달린 망토를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중세 시대에는 모자가 달린 후드가 흔한 옷이었습니다. 비옷이나 망토 등에 모자가 달린 형태였고, 특히 활을 쏘는 궁수들이 자주 입었다고 합니다. 활과 화살 자체가 원거리에서 사용하는 무기였다 보니 궁수들은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게끔 가벼운 옷들을 즐겨 입었다고 하며, 후드를 통해 쉽게 매복하고 또 가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궁수들이 입었던 옷이 점차 변형되어 지금의 후드티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는 공장의 근로자들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유래입니다. 공장이 먼지가 많은 환경이다 보니 근로자들이 일하는 .. 2023. 1. 16.
가디건, 스타일리쉬한 패션 아이템 가디건은 영국의 어느 한 백작의 가문으로부터 탄생하였다 우리 일상에서 흔하게 입는 가디건, 가디건은 본래 카디건(Cardigan)으로 불리기 시작하였고 옷의 앞부분을 단추로 채워서 입는 스타일의 스웨터를 의미합니다. 이 가디건은 19세기 중반 영국 빅토리아 시대 크림전쟁 당시 한 귀족에 의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카디건 가문의 7대 백작이었던 제임스 토마스 부룬델은 크림전쟁 당시 추위가 혹독했던 날씨 속 부상당했던 부하들이 치료받을 때 옷을 입고 벗기 편하도록 카라가 없고 앞이 개방된 스웨터를 만들었고 이를 병사들에게 보급했습니다. 그리고 이 스웨터는 백작의 이름을 붙여 카디건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크림전쟁이 끝난 후, 다시 영국으로 돌아온 제임스 토마스 부룬델의 복장을 본 여러 영국 국민들에게 카디건.. 2023. 1. 14.